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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이라는건 참으로 어려운거 같아요.
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술자리도 굉장히 좋아했던 한때.
이제는 모든게 두렵고 어렵습니다..
온라인 커뮤니티도 한 때는 열심히 활동했었죠.
나서서 모임을 만들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
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겼었어요.
근데 그것도 딱 그때 뿐이더라구요.
.
뒤에서 들려오는 뒷담화, 믿던 사람들의 배신.
어느샌가 모든걸 뒤집어 쓴채 전 그간 이뤄온 것을 등지고 커뮤니티를 떠났습니다.
사람이라는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.
정말 친하다가도 언제고 적이될 수 있으니까요.
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
제 주변에는 가족과 어린시절 친구들 말고는 남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.
물론 제가 두려움에 먼저 밀쳐낸 사람도 많죠.
다시 한번 시작해 보고 싶지만 그게 이렇게도 어려운 일일줄은 몰랐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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